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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i/Food

[맛집] 들어는 봤나? 25인치 피자! 디에이 피자

10명이서 먹어도 충분한 25인치 피자를 먹으러 가다!

( DA 피자! 다피자 아니에요. 디에이피자에요~ )


저번주에 티비를 보다가 우연히 25인치 피자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다.


사장님 인터뷰에서 씨름선수도 4조각 이상 못먹는 다는 말에 도전정신 불끈??!!



( 참고로 필자는 피자를 많이 먹지 못한다.


라지 피자 4조각 이상을 못먹는다. 여자들 중에도 한판씩 먹는다고는 하는데


이상하게 피자는 안먹힌다는;; 예전에 점보라면 도전해서 실패한 기억이 새록새록 ㅠ 


다음에 기회되면 재도전??은 좀 그렇고 포스팅 한번 해보겠다. )




읽기전에 추천 꾹!!!





평소에 양이 많거나 맛있는 집 찾는 것을 좋아하는 필자와 절친 길냥이와 길냥이 여친 다카림과 


함께 가기로 약속했다


이름은 DA 피자. 동덕여대 앞에 위치하고 있었다.


위치도 역시 인터넷으로 검색.. 일요일이라 혹시도 오픈을 안했을 수 있어서 길냥이가 전화로


영업여부를 확인 하였다.


일요일이라 간단히 브런치로 아점을 해결하고 점심으로 무리를 할 것을 예상하고 들뜬마음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였다.


6호선 월곡역에서 내려서 5분정도 걸으니 DA 피자 간판이 보였다.



             [ 동네 피자집 같은 아담한 사이즈의 매장 ]




그것보다 우리의 눈을 사로 잡은것은


입구에 피자 모형이었다. 8~10인용 3L 피자를 재현해 놓았다. 그 크기가 정말 


일반 피자 2~3배 정도 크기였다. 




        [ 3L 사이즈 피자 모형을 입구에 전시해 놓았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보니 전면 벽은 카툰 일러스트로 꾸며져 있고 


여느 동네 피자집같은 분위기 였다.



                    [ 팝아트 풍의 벽면 일러스트 ]


  [ 피자 도우 만드는 모습을 유리창을 통해서 직접 볼 수 있다. ]


그리고 일요일이라 학교가 수업이 없는 관계로 매장 손님은 우리 뿐이었다.


우리는 3L 피자는 좀 힘들지 않을까 고민을 했지만 


이곳 동덕여대까지 와서 이걸 안먹고 간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하여 가장 큰 피자로 골랐다




            [ 다양한 맛과 사이즈의 피자가 있다.]



사이즈는 3L 피자로 고르고


하프앤 하프가 가능해서


반은 베이컨 체다치즈로 하고 반은 디에이 스페셜로 골랐다.




피자 사이즈가 커서 그런지 나오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렸다.


우리는 피자가 나오는 동안 매장 사진도 찍고 이야기 하면서 기다렸다.


한 20~30 분 정도 지났을까?


드디어 피자가 나왔다.


우리는 피자 사이즈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우리가 앉은 테이블 만한 크기였다. 


 [ 거짓말 하나 안보탠 테이블 만한 사이즈의 3L 사이즈 피자 ]


그리고 피자 한조각이 내 손바닥보다 컷다 !!


                   [ 내손과 비교샷! - 내손 맞음! ]

      [ 내 얼굴 크기와 피자 한조각 비교 - 얼굴은 비공개 ]



연신 사이즈에 감탄하고


사진을 찍었다


맛은 어땟을 까?



맛 또한 나쁘지 않았다.


아주 짜지 않으면서 빵 두께도 적당히 얇아서 빵에대한 부담감도 덜했다.


베이컨 체다치즈와 디에이 스페셜 중에 필자는 개인적으로는


베이컨 체다치즈가 더 맛있었던것 같다.


디에이 스페셜은 왠지 좀 슈퍼슈프림같은 그런 느낌이어서 좀 단백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이런 단백한 피자도 많이 먹으니 느끼하더라는 ....






우리는 선전했지만


결국 다 먹지는 못하고 피자를 남기고 말았다.


필자 3조각, 길냥이 2조각, 다카림 1조각 총 6조각 먹고 GG


2 조각은 포장하여 길냥이가 집에 가져갔다.




8~10명이서 먹는 정도라고 하엿는데 이건 여자 기준이고


남자 4~5명정도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먹고 일어서니 정말 배가 불러서 터질 정도였다.


소화도 시킬겸 동덕여대 앞까지 가서 구경하고 ( 여대라 왠지 들어가기는 좀 뻘쭘해서;; )


 [ 처음 가본 동덕여대 일요일이라 학생들은 보이지 않았다. ]




근처에 고려대가 있어서 고려대까지 걸으면서 소화시켰다.


그리고 고려대 정문에서 좀 둘러보고 각자 집으로 헤어졌다.


어찌나 배부른지 그날 저녁도 패스 ! 흑



총평을 내리자면


맛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DA 피자는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양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만족스러운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격도 뭐 그정도면 일반 브랜드 피자에서 먹은 정도 가격과 비슷하니..


큰 피자 좋아하고


동덕여대 가실 일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가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약도는 아래쪽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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