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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동계 용품 특집

자전거 동계 용품 특집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는 휴식기와 같은 겨울 시즌이 왔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영하의 날씨는 물론이거니와 칼같은 바람에 때로는 쌓인 눈때문에 미끄러운 노면으로 라이딩이 꺼려지는 계절입니다.


그렇다고 로라를 타기엔 너무나 지루하고, 운동을 쉬자니 쌓여가는 지방이 느껴지는 분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로로 나가기도 합니다.


겨울라이딩에 장점을 꼽자면,  

첫번째, 설경을 즐길 수 있다. 

두번째, 추위로 인해 자전거 도로가 한산해서 여유로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세번째, 시즌오프로 인한 엔진 초기화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


등등 많은 장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단점도 많지만 단점들은 고이 접어두고 

겨울라이딩을 계획하고 계신 라이더 분들!

아직 준비하시지 못하신 분들은 주의깊게 보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 rapha의 winter riding 감성을 느끼시고 싶으 신 분들도 추천!!


1. 필요한 아이템들


자전거를 타다보면 자전거 이외에 필요한 용품들이 참 많구나 라는걸 느끼게 됩니다.


특히 겨울에는 필요한 것들이 참 많은데요


한가지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방한 쪽모자 ( winter Hat )
  2. 방한 장갑 ( winter glove )
  3. 방한 발토시 ( winter bootie,winter shoecover, winter overshoes )
  4. 방한 자켓 ( winter jacket, Thermal jacket )
  5. 바람막이 ( wind stopper )
  6. 긴팔 져지 ( long sleeve jersy, winter jersy )
  7. 기모 빕숏 ( Thermal bib short )
  8. 기모 팔토시 ( Thermal arm warmer )
  9. 기모 다리 토시 ( Thermal leg warmer )
  10. 목토시 
  11. 마스크 ( mask )
  12. 방한 내의 ( base layer )
  13. 기타 용품

참 용품들이 많습니다.

용품들의 기능에 대해서 일일이 설명하기에는 브랜드마다, 너무나 많은 상품들이 있고 

성능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2. 용품 조합

1번에서 열거한 제품들 모두 착용한다면, 정말 따뜻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따뜻한건 일순간 라이딩이 시작되면 땀으로

샤워를 한듯 온몸에서 열이 올라오게 될것입니다. 장만하는데 가격대도 만만치 않구요. 

그래서 개개인에 따라 필요한 몇가지 만 준비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필수 Set : for 용품 구매에 부담이 되는 사람

Set : 운동복 + 방한 장갑 + 방한 쪽모자 ( or 목토시 ) + 바람막이

설마 장갑과 모자 없지 라이딩을 계획하고 계신분은 없을거라 생각됩니다만; 

혹시나 그런분이 있다면 정신차리시길 바랍니다.




필수 set 정도만 있어도 충분히 라이딩은 가능합니다.

참고로 필자도 이조합으로 한겨울에 라이딩을 한적이 있습니다.

손발이 끊어질것 같은 느낌을 받긴했지만, 어느정도의 온도에서 라이딩이 가능하긴 합니다.

대신 옷안에 내의를 필수로 입으셔야 됩니다. 내의가 기능성이라 발수 기능이 되어 있다면 더더욱 좋습니다.

땀으로 인해 옷이 젖는데 발수 기능이 없는 내의를 입는다면, 저체온증에 걸리실 수 있습니다.






Beginer set : 한두가지 용품의 구매력이 있는 사람

set : 운동복 + 방한 장갑 + 방한 쪽모자 ( or 목토시 ) + 바람막이 ( or 방한 자켓 )+ 방한 발토시

라이딩 하다보면 상체와 하체의 추위 보다는 손발의 추위를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한두가지 정도의 용품 구매가 가능 한 분들은

장갑과 발토시를 우선적으로 구매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발토시는 발의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장기간 레이스에서 보온의 효과가 있습니다.


▲ 발만 좀 덜 시려워도 자전거는 탈만하다!





Normal set : 빕과 져지는 있지만 겨울용 빕과 자켓 구매가 부담스러운 사람

set : 져지 + 빕숏 + 기모팔토시&다리토시 + 방한 장갑 + 방한 쪽모자 ( or 목토시 ) + 바람막이 (or 방한 자켓 ) + 방한 발토시

자전거를 즐겨 타고 져지와 빕숏도 구매하여 시즌 내내 잘 타신 분들 겨울에 추가로 빕과 져지를 구매 하자니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 망설이셨을 껍니다. 이런 분들 추가로 구매 보다는 기모 팔토시와 다리 토시를 시즌 내에 입었던

빕과 져지위에 추가로 입어 주신다면 겨울용 빕과 져지 못지 않은 성능을 내실수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겨우용 빕과 져지가 최저 20~ 많게는 55만원 정도 호가 하는데 반해

팔토시와 다리토시는 3~8만원 내외에서 구매가능하기 때문에 80%정도의 절약을 할 수 있습니다.



▲ 국내에도 가성비의 기모토시가 판매되고 있다.


▲ 기모 팔토시는 패션 아이템 역할도 한다.





Expert set : Softshell, nepron 재질의 용품 구매

해외사이트를 둘러보다 보면 softshell 이니 neoprene 이니 하는 생소한 용어들을 접하게 됩니다.

softshell,neoprene등을 사용한 방한 용품을 착용하여 방한, 방풍, 발습으로 라이더의 체온 및 컨디션을 유지 시켜 주는 것을

돕도록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소재에 대한 설명

shoftsell 소프트쉘 이란?

완벽한 방수/방풍기능에 치중하였던 하드 쉘과 구분하는 개념입니다.

소프트 쉘의 특성이라면 땀처리에 뛰어난 속건성과 통기성, 활동에 편리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응용성,

뛰어난 내구성 등입니다. 방수기능은 완전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 Gore bike wear의 softshell j




▲ pearl izumi p.r.o softshell jacket


▲현재는  softshell이 장갑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 pearl izumi softshell lobster bike glove )




neoprene 네오프린

흔히 말하는 잠수복 재질을 말합니다.

네오프렌은 내후성,내열성, 내약품성, 내오존성, 내마모성, 내유성이 뛰어나 광범위 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그 성질 때문에 야외활동을 위한 글로브, 장화 등에서 사용되는데요

라이딩용으로는 방한 발토시, 장갑 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합성 고무 소재로 잠수복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 endura 사의 neoprene 방한 발토시






용어 Tip

방한 용품을 검색하거나, 해외구매를 하시는 분들 종종 
영어로 된 용어가 뭔지 몰라서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 있습니다.
용어에 대한 정리입니다.

<하의>



Tights with chamois : 패드가 부착된 타이즈를 말함. ( 패드가 없는 것은 shorts 위에 덧데어 입는 용도 )
knicker : 7부바지

< 보온 관련 소재 >
merino wool : 양 털로 만든 울 소재, 보온성이 좋다.
Thermolite : 기모 신소재
Fleece : 기모
nano flex : 통기, 신축, 보온성 소재 

겨울용품들도 winter, deep winter로  나뉘기 때문에 
상품에 feature에 적혀있는 사용 적정 온도를 꼭 확인하셔서
엉뚱한 상품을 구매하는 일을 사전에 방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타 용어는 발견하는대로 추가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Rapha의 감성 라이딩 사진을 감상하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안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