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ni/Trevel [여행]초보싸이클러의 첫 자전거 여행 후기 2부 - 아라뱃길 맛집, 자전거 지하철 탑승편 Pixui 2012. 10. 16. 10:38 초보 싸이클러의 첫 자전거 여행 후기 2부 - 아라뱃길 근처 맛집, 자전거 지하철 탑승편하루의 여정을 포스팅 하나로 담으려니 너무 길어 질 것 같아서 2개로 나누게 되었습니다.그만큼 그때의 상황과 감정을 자세히 표현하려고 하다보니 길어졌는데요~재밋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1부 요약싸이클을 구매하고 처음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 필자와 절친 길냥이는 40Km, 2시간 가량의 주행을 끝마치고 우여곡절 끝에 아라뱃길에 도착하였고원래 목적지인 검안에 못미쳐 체력이 방전되어 그 전역인 계양역에서 오늘의 라이딩을 마치기로 하였다. 그리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근처 맛집을 검색하게 되는데...1부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로~!그럼 2부로 넘어가기로 하겠습니다. ^^읽기전에 추천 꾹~! 계양역 근처 맛집을 검색하다.체력이 방전되어 움직이기조차 힘든 필자와 길냥이는 가장 가까운 음식점을 검색했습니다.그래도 아라뱃길까지 온 노력이 있어 아무 곳이나 갈수 없다는 길냥이!맛집으로 검색을 하였고, 들깨수제비, 파전, 보쌈이 맛있다는음식점을 발견하였습니다.약 1.8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는데사실 엉덩이도 너무 아프고 허벅지도 뭉치고 해서 못간다고 하려했지만참고 계속 주행합니다. 군대에서 행군했던 기억이 갑자기 떠오르는건 뭥미?여행의 피로를 맛있는 음식으로 달래다. 맛집 "대촌"계약역에서 자전거로 약 5분정도에 위치한 음식점은 "대촌"이라는 곳이었습니다.음식점은 전형적인 시골 마을에 지은 일반 주택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도착하자마자 우릴 반기던 것은 사람이 아닌 고양이였습니다!!이렇게 애교있는 고양이는 처음 본다는 ! 데려가고 싶었습니다 흑자전거를 세워놓고 주린 배를 부여 잡으며 서둘러 음식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자리에 앉아서 일단 들깨수제비 2인분, 도토리묵 하나를 시켰습니다.힘이 없는 우리 둘은 정신줄을 놓고 멍때리면서 앉아 있었습니다.반찬이 나오고, 배고픈 우리는 반찬부터 흡입하기 시작하였습니다.그리고 도토리묵이 나왔습니다. 막 부스러지지도 않고 쫀득 한것이 도토리묵이 제대로였습니다. 무침도 간이 적당한게 밥비벼 먹으면 딱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도토리묵을 개눈감치듯 헤치우 사이에 들깨 수제비가 나왔습니다.수제비는 큰 대접 같은 항아리에 담겨져 있었습니다.수제비 역시 맛이 괜찮았습니다. 가격도 6천원으로 저렴하니 다른 분들도 오셔서 먹어도부담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렇게 음식을 폭풍 흡입 하고 배가 부른 우리는 또 잠시 멍을 때리고는더 늦기 전에 음식점을 나섰습니다.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식맛도 괜찮은 "대촌" 다음에 아라뱃길에 오게 되면 또 오고 싶다는생각이 들었습니다.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지하철을 타고 집까지 돌아오다.우리는 계양역으로 다시 왔습니다.점심먹고 쉬다보니 어느덧 일요일 오후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집까지 가는 경로를 보니 일단 공덕까지 공항철도를 타고 가야했습니다.여기서 잠깐!초보 라이더분들 지하철 이용하실 때 알아두셔야 할 점 몇가지 알려드릴께요~1. 지하철에 자전거 탑승은 일요일만 됩니다.2. 지하철의 첫, 끝 량에만 자전거를 실을 수 있습니다.3. 역내,승강장에서는 자전거를 타시면 안되요.4. 지하철은 에스컬레이터 탑승이 안되요.5. 기타 다른 승객들에게 불편이 되는 행동들은 삼가해주세요~<서울, 경기 지하철 자전거 탑승 가능 규정표 >토요일,일요일 가능한구간(공휴일 포함) 일요일만 가능한 구간(공휴일 포함) 탑승자체가 불가능한구간 모든요일 탑승가능한 구간 1호선 ( 서울역 → 신창역 구로역 → 인천역 청량리역 → 동두천역 ) 3호선 ( 지축역 → 대화역 ) 4호선 ( 남태령 → 오이도역 ) 분당선 ( 전구간 가능 ) 인천지하철 ( 전구간 가능 ) 1 ~ 8 호선 전구간 가능 신분당선 전구간 9호선 전구간 경춘선 (상봉역 → 춘천역 )중앙선 (용산역 → 용문역 )경의선공항철도 첫량, 마지막량만 이용가능 첫량, 마지막량만 이용가능 단 접이식 자전거는 가능 출, 퇴근 시간 불가공항철도는 직행열차는 불가인천공항역 이용불가 이상 간단하게 팁을 알려드렸습니다.공항 철도는 평소에 사람들이 별로 없는데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가득 차 있었습니다.다행히 김포공항에서자리가 나서 거기서 부터는 앉아왔습니다.2번을 갈아타고 저녁 때가 다되서 집에 돌어왔습니다.몸은 많이 힘들었지만한강경치를 보면서 멀리까지 갔다온게 당일치기 같은 기분이 들어서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오늘의 기록 Sports tracker 어플로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의 주행거리, 속도, 소모칼로리, 주행시간 등을측정 하였습니다.만족스러운 기록은 아니지만, 그래도 완주 하였다는 것에 만족하고앞으로 점점 거리와 속도를 늘려 나갈 예정입니다.처음 타시는 분들 너무 기록에 연연하지 마세요~ 부상에 위험이 있으니깐요~ ^ㅡ^SCR2 주행감 소개마지막으로 SCR2 주행감을 말씀드리면생활 자전거 타다가 로드싸이클로 타신분들은 그 기분을 확실히 체험할 수 있으실것 같습니다.확실히 자전거가 지면에 깔리면서 부드러우면서도 빠르게 나아가는것이 느껴졌습니다.대신 자전거에 쇼바가 없어서 지면의 작은 높낮이에도 충격이 전해지고로드 싸이클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는 엉덩이가 많이 아프다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그 외에 싸이클 자세가 익숙하지 않아서 오는 불편함들 조금은 감수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싸이클이 바람의 저항을 줄이고 스피드를 내기 위한 자전거이기 때문입니다.편하려고 타는 자전거는 절! 대! 아니라는 것이죠 ( 편한건 MTB가 편하겠죠? 쇼바가 부럽다는) 그 밖에 팁은 일체형 레버는 처음 써보는 것이었지만, 몇시간 타보니 쉽게 익숙해 졌습니다.싸이클 처음이라 두려우신 분들 타보면 쉽다는게 느껴질 테니 크게 걱정 안하고 구매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비록 엉덩이도 아프고 다리도 뭉치지만 주말 자전거 여행이 또 기다려 지네요~ ㅎㅎ이번 주중에 뚝섬에 자전거 여행수첩 구매차 라이딩 한번 할 것 같고주말에는 길냥이와 함께 팔당댐으로 여행 갈 것 같습니다.라이딩 후기는 갔다와서 바로바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니 많이 기대 해 주세요~ Hwaniwow 의 블로그는 ↑↑↑네이버에서도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Designer`s room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hwani > Tre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자전거의 도시 암스테르담을 다녀오다 (0) 2014.09.26 [여행] 팔당댐 자전거 여행 2부 - 초계국수 (2) 2012.10.22 [여행]가을이 머무는 곳 팔당댐 자전거 여행 후기 - 1부 (6) 2012.10.22 [여행]초보 싸이클러의 첫 자전거 여행 후기 1부 - 경인 아라뱃길 (6) 2012.10.15 'ⓒhwani/Trevel' Related Articles [여행]자전거의 도시 암스테르담을 다녀오다 [여행] 팔당댐 자전거 여행 2부 - 초계국수 [여행]가을이 머무는 곳 팔당댐 자전거 여행 후기 - 1부 [여행]초보 싸이클러의 첫 자전거 여행 후기 1부 - 경인 아라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