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코스] 남산 산책로 + 명동 나들이

[데이트코스] 남산 산책로 + 명동 나들이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이웃 님들 잘 지내셨는지요~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아 포스팅이 미뤄졌습니다.

소홀했던 블로그 관리를 다시 시작해야 될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데이트 코스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미리 추천 부탁드려요~ ^^

도심속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남산

저는 저번주 토요일에 남산을 가게 되었습니다. 요즘 신혼이라 운동할 시간도 따로 부족하고

해서 운동겸 데이트 겸해서 남산을 걸어서 올라가기로 계획했습니다.

그런데 어쩔;  비가 오는 군요 ;;;

한두방울 뚝뚝 떨어지는게 불안하긴 하지만

일단 우산을 챙겨 봅니다.

지하철 3호선 동대 입구 역에 내려서 남산 공원 방향으로 나갑니다.

입구에서 조금만 걷다보면 남산 정상으로 가는 버스를 탈수 있는 정류장이 보입니다.

그렇지만 저희는 걸어갈꺼기 때문에 쿨하게 지나칩니다.

정류장에서 쭉 걸어서 200미터 정도 걷다 보면 우측에 국립극장 쪽으로 올라가는 언덕이 

있습니다. ( 해오름 극장이라고도 합니다.)

남산도 여러 산책로가 있으니 출발전에 가실 곳을 선택해서 하시면 시간도 절약하고

좋을거 같습니다.

링크는 아래에 추가 할꼐요~ ^^

남산 코스 소개 링크

  이쪽으로 올라가야 남산 산책로로 이어집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벌써 얼굴이 땀으로 흥건해 지네요 헉헉;;

그거 조금 걸었다고 땀이 뻘뻘 ;;

비오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남산을 찾아왔습니다.

경사가 그리 많이 험하지 않고, 길이도 1.7키로 정도라 설렁 설렁

이야기 하면서 걷다가 중간에 사진도 찍고, 경치 구경하면서 

올라가면 금새 남산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남산 산책로 중간 중간에 있는 포토 아일랜드에서 찍은 서울의 전경

비가 와서 그런지 사진이 많이 흐리네요 

남산 정상에 거의 도달 했을 때 찍은 사진! 드디어 도착했다!!

다들 아시겠지만

남산 정상에는 N서울 타워가 있구요~ 서울타워에는 테디베어 박물관, 음식점, 커피숍 등이

있습니다.

저희커플은 어차피 안들어갈꺼기 때문에 쿨하게 주변을 둘러보고 내려갑니다.

내려갈 때는 반대편 쪽으로 갑니다.

N서울타워와 더불어 또다른 볼거리 팔각정 입니다.

팔각정 뒷편으로는 봉수대가 있습니다. 봉수대 왼편에 케이블카 내려가는 곳이 있구요~

팔각정 뒷편 케이블 카 타는 방향으로 가면 명동 방향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이 정말 기네요~ 끝도 없이 내려갑니다 ^^;;

서울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남산 북쪽 계단

혹시나 구두를 신고 오신분들 이쪽 길은 비추입니다. 계단이 많고 경사가 높은 구간이 

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발목을 삐끗할 수도 있으니깐요~ 꼭 운동화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30분 정도를 하염없이 내려오니 드디어 남산 북측 순환로 끝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곳도 보이네요~

저희는 반대쪽으로 온김에 명동방향으로 또 걸어갔습니다.

간만에 시내 나들이네요~ 역시 명동은 사람 많습니다.

오랜만에 나들이라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남산 돈까스 집이 보여 들어갑니다.

저는 남산돈까스, 와이프는 매운 돈까스를 시켰습니다.

정말 크기가 후덜덜 하네요~ 제 얼굴보다 큽니다.

옵티머스 뷰2 2배 정도의 크기임;;

밥과 샐러드 반찬은 더 달라고 하면 준다고 하네요~ 남은 돈까스 포장도 해줍니다.

맛은 보통이었습니다. 하지만 가격도 적당하고 한번쯤 먹을만 한거 같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데이트는 마무리 되었네요~

이웃님들도~ 한번쯤 도심에서 가을의 경치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