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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연극]대학로 연극 추천 - 뉴보잉보잉



[연극] 2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유쾌 한 연극 - 뉴 보잉보잉




대학로 하면 떠오르는 단어들 중 하나는 연극이지 싶다.


서울 사는 사람들이면 한번쯤은 가보았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머무는 곳


바로 대학로

 

사촌형의 오랜만에 서울 방문으로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곳이 어디냐고 물어보니


하고 싶은 것이 연극관람이라고 하여, 부랴 부랴 인터넷을 뒤져 찾아 보았다.

 

생각 보다 많은 작품들이 있어서 선뜻 고르기 힘들었는데, 제목에서 부터 흥미가 가는


뉴보잉보잉 이라는 연극이 눈에 들어왔다.


읽기전에 추천 꾹~!




처음에 몰랐는데 10년 넘게 공연해오고 있는 꽤나 역사가 깊은 연극이었다.


10년간 공연해온 만큼 관객수도 200만 가까이 되간다.


그 동안 출연한 배우만도 그수가 엄청났다.


 

[ 뉴 보잉보잉 포스터 ]

 

 

 

연극을 보기 전에는 왜 보잉보잉일까 제목이 궁금했다, 의성어? 의태어? 였는데


연극을 보고 나서는 아하~ 그래서 그랬구나 하게 되는 제목이었다.

 

연극 시작전 세트 - 평일인데도 극장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

극장에서는 음식물 반입이 안되고 늦으면 입장이 불가하니  참고 하시길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

 

3명의 스튜어디스와 한 남자의 사랑 그리고 그들을 보조 하는 2명의 또다른 남녀 주인공 사이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연극이라 볼 수 있겠다.

  

연극 도중에 한 여 배우가 웃음이 터져서 잠시 공연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지만, 배우들이 기


지를 발휘 하여 그 상황을 잘 넘겼고, 관객들도 그 상황을 아주 즐겁게 잘 받아들였다.

 

연극의 재미라는 것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드라마나 영화에서 볼 수 없는 현장감, 관객과의 호


흡이 연극만의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시간의 짧은(?)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의 무대인사, 그리고 포토타임의 시간도 있었다. 찾아 와준 


관객들을 소중히 생각 하고 또 와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잇는 연극을 해준 배우들


에게 박수를 보냈다. 

 


한마디로 유쾌한 공연 


연극의 재미를 한문장으로 말씀드리면, 


2시간 동안 잡념을 잊게 해주는 유쾌한 공연! "


나도 그렇고 사촌형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연극이었다.


신경쓸 일이 많아 머리속이 복잡하였는데 잠시 나마 잊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것 같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경험을 하였고, 대학로에 분위기에 취해 있던지라, 쉽게 발길이 떨어지지 않


았지만 귀가시간도 늦고 하여서 아쉬운 발길들 돌려야만 했다.

 

나에게는 어렷을적 본 연극 품바에 대한 기억, 그리고 유쾌한 연극 보잉보잉으로 새로이 새겨진 


추억이 곁든 곳 대학로. 다음을 기약하는 아쉬운 밤이었다.


예매 및 공연 정보 보러가기

 

약도는 아래 쪽에        


두레홀 위치 지도 - 생각보다 찾기 힘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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